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금수면회(회장 박강규)의 노력으로 금수면 정보화의 꿈을 실현하게 됐다.
농경인 금수면회는 하이트 탄생 10주년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하이트(사),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부가 후원하여 하이트맥주 판매금액 중 일정금액을 적립해 전국 10개 마을의 숙원사업을 이루어주는 「하이트 고향의 꿈 대잔치」 행사에 응모, 전국 185개 공모안 중 5월9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지난 6월16일 최종 10개 마을에 선정돼 지난달 30일 시상식에 참석, 지원금 5천만원 및 패를 받았다.
이들은 금수면의 숙원사업인 홈페이지 개발 및 전산장비 구축에 최종 선정된 후 관내 기관단체 모임인 금석회와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의 경제, 문화, 교육, 의료, 행정 등 모든 분야에 주민생활 삶의 질을 높여줄 것과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해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따라서 홈페이지(www.kayasan.co.kr)를 금수면의 대표 홈페이지로 개발, 국제화에 대비한 2개(한, 영) 국어의 면 단위 포털 사이트로 구축하고 지역주민 및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위한 인터넷플라자도 구축할 예정이며 정보교육 및 영화상영 등의 실질적인 문화혜택 제공을 위한 장비구축(Beam project-프로젝트)도 할 계획이다.
또한 노령인구 및 거동불편자의 원격화상진료 시스템(Hello docs-헬로닥스)과 물리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도시의 자녀와 농촌 부모 간의 영상전화 및 영상편지를 위한 Cyber Community 기반 조성, 출향 인사를 위한 생생한 고향소식 게시 및 지역과 더불어 군정홍보 및 지역생활 정보와 민원안내 등의 제작을 위한 정보화주변 기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