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설치, 탐방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운규)는 등산도중 발생할 수 있는 탐방객의 조난 등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코자 각 탐방로상에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설치 운영중에 있다.
이 표지판에는 위치를 나타내는 고유번호 신고처 전화번호(가야산관리사무소, 119구조대)가 표기되어 있어 탐방로상에서 어려움에 처한 탐방객은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고 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
가야산관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종전에는 탐방객들로부터 구조요청이 있어도 상호위치 확인이 되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목적 위치표지판 설치 이후에는 이러한 어려움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위치표지판은 조난자 구조뿐 아니라 산불발생시 장소확인 및 탐방객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는 등 그야말로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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