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유괴, 성폭행, 납치, 교통사고, 실종 등 어린이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 예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해 본보에서는 스쿨-존의 안전실태를 살펴본 결과 한마디로 난장판을 방불케 하는 아슬아슬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성인들은 어린이를 보호하고 잘 키울 의무를 가지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위험에 아이들을 방치하다시피 하는 것을 보면서 ‘성주가 과연 미래의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인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