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에 임하여 나를 싣고 또 내가 신고 다니는 내 영지의 가장 충실한 가신 진정한 영지는 그대가 싣고 데려다 주는 곳 나의 법이 미치는 영토는 그대를 신고 가는 곳까지이다. 나는 변경을 넓혀가며 아직 전진하고 있고 그대로 인하여 쓰는 역사가 있다. 때로는 넉살 좋은 엉덩이가 그냥 뭉개며 개기면 쌩쌩 달리거나 펄펄 날아서 더 빨리 더 멀리 데려다주는 세계가 있지만 그것은 진정한 내 세상이 아니다. 발이 데려다 주는 발을 신고 가는 주객일체의 역사가 타박거리는 때로는 비틀거리는 내 산 역사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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