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여성 역할 증대와 함께 사회적 지위가 급진전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제18기 성주군여성대학」 개강식이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는 지역여성들의 교양증진 및 올바른 여성문화 정착과 함께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4일까지 두달간 주 2회씩 총 8주간 운영된다.
이창우 군수는 인사말에서 『모르면서 배우지 않는 것과 알면서 가르치지 않는 것,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것이 3대 사회악이라는 말과 같이 배움은 시기와 장소가 없는 것이다』며 『어머니·아내·가정주부로 항상 바쁜 여성들이 시간을 내어서 뭔가를 배운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희 가야대학교 부총장은 『전통깊은 고장에서 이처럼 좋은 시설에서 여성대학을 열고 이에 가야대학교가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훌륭한 강사를 모시고 뜻깊은 강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대학은 댄스스포츠·노래교실 등 취미와 교양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으로, 당초 수강생은 관내 거주 여성 50여명정도로 예상했으나 여성대학에 대한 지역여성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1백5명이 등록한 가운데 향학열을 불태우게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