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지부장 박병호)는 지난 14일 문예회관 3층 소강당에서 제45회 전국자유수호웅변 성주군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6.25 전쟁 58주년을 맞아 국민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옹호·발전의지를 확산시켜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 박병호 지부장은 “이 대회는 웅변대회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계속되어오는 알차고 보람 있는 대회로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이어오고, 특히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홍보 발전시키고 우리나라의 건국 이념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에 연사로 참가하는 여러분은 대회준비로 많은 노력을 했을 것으로, 이를 통해 국가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의지를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성주군청 장진성 지역협력담당자와 성주경찰서 조경열 보안계장·성주교육청 박경철 장학사·민주평통 김석영 회장이 심사를 맡은 가운데, 심사기준은 1백점 만점 기준 원고내용 30점, 발표력 20점, 발음 및 억양 20점, 태도 15점, 반응 15점으로 이뤄졌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초등부 이연재 양(성주초 3), 중·고등부 권순범 군(벽진중 2)이 각각 차지해 6월 4일 다부동기념관에서 열리는 제45회 대통령배 전국자유수호웅변 경상북도예선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날 우수상에는 김묘정 양(성주초 5), 우등상에는 이수빈 양(성주초 2) 등이 각각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