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중학교(학교장 김택희, 이하 벽진중)가 지난 17일 ‘학교공개’ 행사를 열고 전교생 51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연, 학부모 수업참관 및 시설견학, 장학금 전달, 간담회 등을 통한 학교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초청강연에 나선 한국폴리텍 Ⅵ대학 김천캠퍼스 우인회 학장은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주제의 특강에서 ‘인생은 몸으로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마라톤’이라고 전제하고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크게 성공한 마스시다 고노스께, 박지성, 하인즈 워드, 김지은, 오바마 등을 예로 들면서 “긍정적이고 끈기 있는 실천력, 성공에 대한 믿음과 노력, 좋은 생활습관을 길러라”고 강조했다.
수업참관은 학년별 국어, 사회, 미술 과목으로 이루어 졌으며, 장학금은 성주교육발전위원회 장학금(50만원)에 1학년 여승연 학생이, 별뫼(교직원)장학금에는 1학년 여운정 학생을 비롯한 6명이, 학교운영위원회와 등불장학회에서 11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각종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포상은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등 대외상 5명을 비롯해 과학의 달, 모범청소년, 독서부문, 양성평등 글짓기, 오답노트 정리, 환경심사 우수자에게 시상했다.
교직원과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학교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특히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공부하는 태도를 먼저 가르치고,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하며, 부모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버지도 자녀교육에 적극 참여할 것 등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