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성주 사랑봉사회(회장 박금옥)회원 16명은 지난 1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성밖숲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박 회장은 『군민들의 휴식공간인 성밖숲을 깨끗하게 관리함으로써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고 이곳을 찾는 이로 하여금 다시 찾고싶은 곳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월 1회이상 봉사활동을 하기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사랑봉사회 회원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관내 독거노인 7세대에 주2회 급식봉사활동도 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솔선수범 함으로써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성밖숲은 지난 99년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곳으로 수령 3백∼5백년 정도의 왕버들 59그루가 조성돼 지역 주민들과 인근 도시지역 등 각지에서 연간 6만여명이 찾아오는 군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