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참외재배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참외 재배 핵심기술 및 친환경 저비용 병해충 방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근래 시설재배지에 증가하고 있는 흰가루병,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의 방제비용이 농가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현실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참외재배 농업인들의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
홍순보 소장은 지난해 극성을 부렸던 담배가루이로 인한 피해를 예로 들며 “담배가루이가 발생할 경우, 생장이 지연되고 수량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분비물에 의한 그을음 발생으로 인해 참외의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온기로 갈수록 더욱더 세심한 예찰과 적기방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 연말까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및 농업인 혁신교육을 11개 분야(15회)·5천여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