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학계, 시민단체, 언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낙동강운하포럼’에서는 지난 15일 구미문예회관에서 운하 관련 특강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행사개최지인 구미지역을 비롯한 경북도 경부운하 예상지역 시·군은 물론 대구에서까지 관심 있는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김 도지사는 “미래의 물 부족, 반복되는 홍수, 예산낭비 해소를 위해 치수·이수 차원의 운하건설이 시급하다”며 “만약 경부운하 조기추진이 곤란하면 낙동강 구간부터라도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