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성주초등학교(교장 류기훈)에서는 작은별 운동회가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재주를 맘껏 뽐냈다.
10시경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달리기, 줄다리기, 유치원 무용, 엄마와 함께 업고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가을운동회를 대체해 열리는 성주초등 운동회는 매년 5월에 열리며 참외로 바쁜 농번기임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류 교장은 “맑고 푸른 5월의 하늘아래 어린이들이 오늘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맘껏 뛰어놀고 기량을 겨루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주초등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 지난해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 바 있다.
이날 급식은 학교에서 제공하고 운동회가 실시되는 동안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질서정연하게 하루를 즐겼으며 고학년 청백계주를 끝으로 작은별 운동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