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지난 19일 제1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한 후 곧바로 제1차 예결특위를 열어 위원장에 이수경 의원을, 간사에 정영길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수경 위원장은 “최근 고유가의 지속으로 화물연대 등의 노조 파업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미국산 쇠고기수입 개방에 따른 광우병 발병우려 등 국내·외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고물가 저성장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등 경기전망 또한 불투명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교부세 및 보조금의 확대 등으로 경기부양을 도모하는 한편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이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안을 편성, 심의하기에 이르렀으며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의 우선순위와 형평성, 관계규정의 준수, 일회성 행사 등 불요불급한 낭비성·소비성 예산이나 고비용 저효율사업은 없는지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영길 간사 또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동료 위원들의 뜻을 모아 위원회가 단합하고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