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농연 성주군연합회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역이 도시 학생들의 귀한 땀방울로 가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울산대학교 학생 428명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봉사활동에 나선 때문으로, 이 기간 학생들은 성주읍을 비롯한 9개 읍·면 마을회관 및 금수문예마을에서 머물 예정이다.
농활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역주민과 농촌실정에 대해 논의 및 토론을 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화합을 다지면서 우리농촌을 좀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농연 노광희 회장은 “개방화시대, 범람하는 외국 농산물로 우리 농업과 농촌에 많은 어려움이 예견되고 있다”며 “이번 농활을 통해 지역을 찾는 학생들이 부족한 일손돕기에 도움을 줌은 물론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사랑도 키워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