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해 온 배수로 정비사업을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남면(면장 박세호)에서는 31개 마을에 대한 배수로 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으며, 각종 회의, 마을엠프방송, 현수막설치 등을 통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6월 한달 간 장마철에 대비해 집중적으로 정비를 했다.
지난달 21일 선남면 신부리에서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지역주민 30여명의 참여로 배수로 영농폐비닐 수거, 제초작업 등을 실시해 농경지 침수와 농작물 피해의 걱정을 덜게 됐고, 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배수로 정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