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울타리 속에서 따스한 봄햇살로 몸을 씻고 싱글벙글 노오란 미소로 바다처럼 파아랗게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그대 마음 속 꽃병에 소리 없이 춤추는 개나리 한 송이 사알짝 꽂아 두어 그대 입꼬리를 사알짝 올려주고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 수상 소감 작년에도 성주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았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큰상을 다시 한 번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05년 여상범 선생님의 지도 하에 여러 문예 대회에서 수상을 했었기에 지금도 그 분이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지도해주신 윤필용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문예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내서 이 분들에게 새하얀 웃음꽃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최종편집:2025-07-10 오전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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