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익 한나라당 고령·성주·칠곡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6회 KRnet 2008 컨퍼런스’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석 위원장은 지난해 KRnet 2007 대회장을 맡아 KRnet(Korea Internet Conference)이 그동안 국내 IT산업기술과 슈퍼컴퓨팅 국가연구망, 관련국가와의 IT정책 공유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을 실현하는 데 교두보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 위원장은 30여년 간 공직생활을 통해 정보통신과 IT서비스 산업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고 특히, 초고속인터넷 정책을 주도해 유비쿼터스사회 진입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2005년까지 정보통신부 핵심간부로 재임하면서 ‘정보통신’이란 개념을 세계최초로 정책 및 법령에 도입하고, 전기통신기본법 제정, 전자정부통신망 고도화·정보기술아키텍처(ITA) 적용·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 정보보호 체계 구축 등의 과제 추진, S/W육성종합대책 마련 및 S/W지원센터·S/W 공제조합 설립, 게임산업 정부지원 확대, 정보통신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정보화기본계획 수립 등 ‘IT강국 코리아’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성주 출신의 석 위원장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언론과정,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과장을 거쳤으며,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미래사회연구포럼 집행위원회 위원장·통일IT포럼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