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중·고등학교(교장 이종철) 동창들이 힘을 모아 장학회를 설립하고 졸업생 기업과 학교가 1교1사 자매결연식을 통해 모교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학교강당에서는 대한거울 주식회사(대표 여상록 16회)와 모교 간에 자매결연 협약식이 거행되었다. 또한 지속적인 학교발전을 위한 동창회장학회 창립식도 함께 가졌다. 가천지역의 기관장들과 천판암 총동창회장, 김진석 성주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력향상을 위해 반딧불교실을 운영하고 밤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통해 지난날 가천 중·고등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동창회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자매결연식을 가진 여 대표는“졸업생과 재학생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관계를 통해 모교사랑이 싹튼다며 청소년기에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노력을 통해 자기 성장과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치안센터인 가천파출소에 에어컨과 벽걸이TV 등을 기증한 천 총동창회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며 회장직을 마치더라도 어려움이 있는 후배가 있으면 언제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장학회 창립식에서 이양재 운영위원장이 장학회가 설립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장학위원장인 한석동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55년 만에 동문들의 도움으로 장학회가 설립되었다며 동문들의 성금을 가치 있게 사용하고 지속적인 기금확충을 통해 학교발전을 이룩하고 투명한 기금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혜택 받는 장학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창회장학회는 지난 4월 제3회 졸업생인 이화준 외 15명이 낸 1천만원과 15회 이선호 동문이 낸 1천만원을 시작으로 관내·외 졸업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기금조성을 하며 투명한 운영을 위해 교장을 포함한 8명의 장학위원으로 구성되며 교내 결식 결손학생들을 지원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교사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