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대구지방노동청(청장 李完永)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지사장 張炳洛)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성주군에 거주하는 지역 장애인들의 고용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장애인고용증진과 관련된 기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장애인고용의무사업주의 장애인고용 율이 1.5%에 그치고 있으며, 장애인의무고용 대상 사업체의 73.8%가 법정의무 고용 율 2%에 미달하는 현실에서 취약계층인 장애인 취업지원의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
성주지역 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개인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자체와 고용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대구지방노동청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가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노력을 해야 지역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같이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에서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및 훈련희망 여부 등을 조사하여 이를 대구지방노동청 및 한국장애인공단 대구지사에 제공함으로서 세 기관이 취업희망 장애인 인력풀을 공유하며, 세 기관이 공동으로 성주군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수요조사 실시와 장애인 고용지원제도의 홍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장애인을 많이 고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고용 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장애인 등록현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