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발위, 성주교육청 합동으로 견학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며 영어교육에 대한 비중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성주군 교육발전위원회와 성주교육청은 지역 내 거점 ‘영어체험센터’ 건립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지난 9일 이창우 교발위이사장을 포함한 6명의 이·감사와 김진석 교육장을 포함한 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영주시와 칠곡군, 경산시에 영어체험센터 견학을 다녀왔다. 행정기관의 교육지원예산이 점차로 높아짐에 따라 성주군도 지난 추경에 ‘영어체험센터’ 설립과 운영지원에 5억원의 예산을 수립한 바 있다. 이는 행안부와 교육과학부와의 협약에 의해 부동산교부세로 지원되는 것이다. 거점‘영어체험센터’ 건립을 위해 성주교육청도 도교육청으로부터 별도로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중앙초등학교에 군 예산지원을 합쳐 주말특강을 포함한 ‘영어체험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영어체험센터’는 영어교육을 위해 각 지역마다 거점센터를 만들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원어민을 통한 생활영어, 여행영어, 영재교육 등 영어에 관련된 체험교육을 통해 영어공용이 가능한 교육을 한다는 정부의 원대한 교육정책의 일환인 것. 따라서 지리적으로 읍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배치된 성주군에서 교통이 편리한 중앙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영어체험센터’를 건립해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나아가 일반인들의 주말영어 학습까지 폭넓은 교육센터를 만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영주시는 영주초등학교에 10억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과 신축을 통해 영어체험센터를 마련하고 매년 4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운영을 지원하며 경산시도 임당초등학교에 리모델링으로 영어체험센터를 마련하고 운영지원을 위해 조례개정을 통해 매년 2억5천만원의 운영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주군도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기존 5억원의 예산과 도교육청 8억원으로 거점 ‘영어체험센터’를 조기건립하고 조례제정을 통한 운영비 지원으로 앞서가는 군이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