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백남명)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고온현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피해 방지를 위한 재난예방활동에 총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폭염주의보란,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 지속되면서 열적 스트레스 지수인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경우 발령되는 것으로,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구급건수는 이송 98건, 100명으로 2006년에 비해 22.4% 증가해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정맥주사세트, 얼음조끼 등의 열손상 환자용 장비 점검 강화, 구급대원의 열손상 응급처치능력 향상, 폭염주의보 발령 시 순회구급 순찰을 실시해 신속한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서 홈페이지(http://www.sju119.go.kr/)에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게재해 폭염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토록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한편 열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취하게 하고 신속히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