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9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을 탈당했던 군의원들의 복당 문제에 세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망은 낙관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런 기대는 지난 10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親(친)박근혜 성향 국회의원들을 ‘무조건 일괄 복당시킨다’는 방침을 결정한데 이어 16일에는 19명의 입당이 이뤄진데서 비롯되고 있다. 친박 성향 국회의원들은 지난 4.9총선 당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이에 불복하고 당적을 이탈해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줄곧 당적복귀를 주장해 왔다. 이런 저런 이유로 당적을 이탈한 지 거의 100일만에 당적회복이 확정되자 당시 동반 탈당했던 지방의원들도 당적회복의 희망을 갖게된 것이다. 성주군의회 의원 8명 중 5명이 지역구 이인기 국회의원이 공천에 실패하고 무소속으로 전환하자 동반 탈당했다. 그러나 이인기 국회의원이 3선에 성공하고 복당설이 흘러나오자 이들은 지난 6월에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정희수 국회의원, 영천)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하고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모 의원은 “친박계 국회의원들의 복당이 결정된 마당에 동반 탈당한 지방의원들의 복당 결정도 시간문제”라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탈당했던 지방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나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곧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해당행위 등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복당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경북도당에서는 복당 원서 등 관련자료를 취합하면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개최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군 집행부와 의회 의원들 간에는 잔류파와 탈당파로 나눠져 약간의 파열음이 발생되기도 했으나 복당이 결정되면 어떤 방식이던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의원 중 박기진 의원은 복당이 거의 결정적일 것으로 보이며, 방대선 의원은 총선 당시 도당 윤리위에 회부된 바 있어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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