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산림과(과장 최재봉)는 지난 15일과 16일 산불유공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벌였다.
참가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비상근무 및 산불진화에 노고가 많은 군과 실과소 읍·면 직원 37명으로, 이 과정에서 지난 15일 견학코스로 잡은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 뜻하지 않은 행운을 가졌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981년부터 일반인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철의 생산과정과 제철소 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때마침 우리군 산림과(산불유공공무원) 선진지 견학일행의 하나인 김종택 산림보호담당이 500만번째 행운의 내방객이 돼 축하화환과 함께 기념품 등을 전달받은 것.
이날 500만번째 주인공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광양시) 방송국인 KBC와 광양제철소 사내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요청해와 행운을 가지게 된 김 담당은 물론 함께 한 일행 모두가 서로에게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축하행사와 견학을 마치고 성주의 명물인 참외를 전달해 성주 알리기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유쾌한 발걸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