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하천이나 계곡 등지에서 물놀이로 인한 익사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성주소방서(서장 백남명)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성주군 수륜면 양정교, 가천면 포천계곡, 고령군 쌍림면 신촌유원지 등 3개소에 피서객들이 몰리는 주말 및 공휴일에 119시민수상구조대와 소방력을 집중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사고예상지역 순찰 등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물놀이 안전사고 원인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며 “피서객들이 스스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대처요령을 반드시 숙지하여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피서를 가면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음주수영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커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성주소방서 예방홍보계(☏933-9118)또는, 구조대(☏931-11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