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기인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성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41회 경상북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 성주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성주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도내 초·중·고등부 1천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11체급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게 된 것. 대회첫날인 25일(금) 성주웨딩에서는 대회 임원 및 선수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도 이어졌다. 환영행사는 성문숙 성주군태권도협회장의 환영사와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의 답사,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성주군 문화체육정보과장은 “참외의 고장 성주를 찾아주신 임원, 선수들이 대회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군은 전국 종별하키대회 개최 등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대회기간동안 유동인구가 일시적으로 급증하여 관내 숙박시설이 매진되고 음식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이틀 동안의 열띤 경기결과 지역선수로는 초등부 남자부에 1,2학년 헤비급에 성주초등 곽도형, 5,6학년 핀급에 도원초등 김성수, 라이트헤비급에 성주초등 김충섭, 라이트 웰터급에 대가초등 최대현, 라이트미들급에 중앙초등 정민욱, 여자부 3,4학년 라이트급 선남초등 유나빈, 남고부 미들급에 명인정보고의 여영복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체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종합우승 지산초등학교 ▶준우승 오천초등학교 ▶3위 포은초등학교. 여중부 ▶종합우승 흥해중학교, ▶준우승 경북체육중학교, ▶3위 모계중학교. 남중부 ▶종합우승 상모중학교, ▶준우승 흥해중학교, ▶3위 신라중학교. 남고부 ▶종합우승 금오공업고등학교 ▶준우승 영천고등학교 ▶3위 포항영신고등학교. 여고부 ▶종합우승 흥해공업고등학교 ▶준우승 경북체육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