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IT 봉사단인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도 13명이 방학을 맞아 성주군을 방문, 농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선남면 도흥리와 월항면 장산리 등 두 곳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쳐 농촌의 실정을 체험하고 농업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선남면 도흥리에서는 군 주체 컴퓨터 활용 교육에 참여해 농민의 일대일 교육을 운영, 농촌 정보화 보급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고 월항면 장산리에서는 농번기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주변환경 정비에 자발적으로 나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흥리와 장산동민들은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에 대해 음료, 빙과류 등 협찬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면서 달라진 마을 분위기를 보며 기뻐 하는 모습들이다.
한편, 경북대 IT봉사단은 경북체신청의 후원을 받아 선남면 도흥리 8명과 월항면 장산리 5명 등이 지난 7월 28일부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