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재난관리과)에서는 지난 11일, 13일 양일 간 관내중고생 56명(초전중 14명, 성주중 5명, 벽진중 13명, 명인중 7명, 성주여중 12명, 성주고 5명)과 자원봉사자 4명, 센터직원 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여름 청소년자원봉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체험 장소인 포천계곡과 대가천 현장에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의 다양한 영역활동 소개 및 참여방법, 청소년 성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체험활동 간에는 조별 팀 구성을 통해 조직의 결속력과 협동심을 기르도록 하였으며,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여 피서지 주변의 각종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郡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피서지 주변의 오염과 훼손의 현장을 체험 하고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인간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인식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기초질서 준수라는 민주시민의 기본자질을 길러 청소년기의 조화로운 성장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초전중(3학년) 김인혜 학생은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참여를 했으나 선생님으로부터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니 지역환경 발전에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한 마음과 함께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체험학습을 통해 기수별 청소년자원봉사단을 결성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청소년자원봉사활동 문화 확산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