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가 시행한 ‘제6회 학력경시대회’와 관련하여 성주자치신문이 보도한 ‘학력경시대회 후유증 일파만파’(제188호, 2008. 7. 22)라는 제하의 기사에 관해 교발위 이사회는 이의를 제기하고, 성주자치신문 제189호(8. 12) 1면에 반론보도문 게재를 요청했으나 동 언론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자 본사에 반론보도문 게재를 요청(문서번호 교발위 2008-80호)해 왔다. 교발위 요청에 따르면 ‘성주자치신문의 보도는 학력경시대회의 긍정적인 면은 일체 배제하고 문제점을 제기하는 특정인의 인터뷰 내용만을 일방적으로 게재해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였으며, 헌신적으로 봉사한 교발위 임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악의적인 보도’라고 지적하고 ‘이를 바로 잡고자 동 언론사에 반론보도를 요청했으나 이 마저 거부함으로써 군민에게 올바른 실상을 알리고자 반론보도를 요청한다’며 보도문을 첨부했다. 이에 본사는 보도문을 검토 후 ‘이유 있다’고 판단해 그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경시대회결과 매우 긍정적…성주교육 ‘우수’판정 국어, 수학성적 상위 30명 중 ‘절반 이상’ 차지 영어 성적 낮아 ‘영재교육’등 집중보완 필요해 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이창우 성주군수. 이하 교발위)는 성주자치신문 7월 22일자(188호) 1면 ‘학력경시대회 후유증 일파만파’라는 제하의 기사에 대해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십 수년 동안 성주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교발위의 명예를 실추시킨 악의적인 보도로 규정하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반론보도를 게재해 군민에게 올바른 실상을 알리고자 한다. 첫째, 학력경시대회 결과 지역학생들과 대구학생들 간의 성적이 동등하게 나와 성적격차를 우려했던 교발위와 교사, 학생,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때 대구로 전학을 가야할 지를 고민하는 많은 학부모들에게 안도감과 신뢰감을 주는 계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긍정적인 면은 철저하게 배제되었으며 둘째, 매년 한 학기 동안 시험준비에 열과 성을 쏟았던 교사들과 학생들의 희망적인 결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교육경쟁력이 제고된 바, 이에 대한 평가는 단 한 줄도 언급되지 않았으며, 경시대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특정인의 인터뷰내용만 일방적으로 게재하였을 뿐 교발위 측 위원이나 자치발전교육계, 경시대회에 호의적인 학부모들의 인터뷰는 아예 시도조차 않았다. 이는 취재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함으로서 군민들의 판단을 혼돈스럽게 하여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구 있으며 셋째,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 군민의 염원에 응원은 못할망정 13년 동안 사비를 써가며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교발위 임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악의적인 의도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법적 대응은 물론 손해배상청구까지도 불사 할 것임을 밝힌다. `학력경시대회 후유증 일파만파` 제하 보도에 엄중항의 학력경시대회 결과 편파.왜곡 극심…공정보도 외면 교발위의 헌신과 공과 폄하…명예훼손, 의법 불사 # 기사의 제목을 ‘학력경시대회 후유증 일파만파’라고 정하고 ‘경시대회·교발위 문제점 봇물’이라는 부재를 쓰고 있다. 후유증이란 ‘병을 앓다가 회복한 뒤에도 남아 있는 병적 증세 또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다. 신문의 특성상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켰을 때 파생되는 독자들의 시선집중은 훨씬 크다. 한 술 더 떠 ‘일파만파, 경시대회 교발위 문제점 봇물’ 등의 어휘선택은 교발위에 대한 의도적인 과장보도가 극에 치닫는다. 제목을 접한 독자들은 즉시 교발위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기사를 읽게 되며, 기자가 의도한 부정적인 인식이 동시에 성립된다. 1면 전체를 할애할 만큼 비중이 크고 보도를 통한 성주교육개혁을 꾀하려했다면 공정보도와 사실보도가 최우선이며 기사 제목 달기에 더욱 신중해야한다. 사설이나 기고라면 당연히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군민의 목소리로 대변되겠지만, 기자의 이름으로 실린 글은 어디까지나 기사일 뿐이다. 특히 예민한 교육문제에 있어서 군민의 알권리를 위한다는 핑계로 과장, 왜곡된 내용으로 군민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고무되어 있는 교육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는 용납될 수 없다. 교발위 학력경시대회는 중학생들의 학력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지난 3년 동안 성주고등학교 입학생들의 평균성적이 계속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또한 수도권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교발위 사업과 장학혜택으로 지역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이제는 내 고장 학교에 다녀도 된다는 희망을 주었고, 현재는 관내학생 대부분이 지역학교에 진학하고 있으며, 이는 교발위 성과 중의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지역민의 교육정서인 바 상기에 명시한 제목과는 판이함을 알 수 있다. # ‘대구학생들이 대거 참석, 입상자 선정에 중학교 교장과 학부모들의 의견반영이 전혀 되지 않았다’라고 쓰고 있다. 대구학생들의 대회참석은 자율학교 지정과 동시에 명문고 대열에 진입한 성주고등학교에 대한 그들의 확대된 관심의 표출이며 교발위의 그동안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중학교 때부터 가정방문, 장학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학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며 관외유출을 막는 동시에 3년째 인근지역을 돌며 성주고등학교의 홍보를 해왔지만 학력이 검증되지 않은 초기에는 관심부족으로 대회응시자가 거의 없이 외면을 받다가 2006년도를 시점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입학생이 대거 배출되면서 점차 인근지역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고 종국엔 올해와 같이 많은 인원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석하기에 이르렀다. 일부 중학교교장과 학부모들이 성적격차를 우려하여 대구와 성주를 분리한 결과처리 및 수상을 원하기도 했으나 성적을 집계한 결과 동등한 학력으로 나타나 그간의 기우를 일순간에 불식시키는 유쾌하고 값진 소득을 얻었으며 오히려 성주학생들의 자존감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음은 부인할 수 없다. 교발위의 설립목표가 지역 내 명문고등학교 육성과 아울러 교육문제로 인한 인구유출을 방지하여 성주군을 발전시키는 것임을 감안할 때 성주지역학생만으로 응시자격 제한을 둔다면 명문고등학교 육성이라는 대의와 명분에 반하는 일임은 자명하다. # ‘교발위 임원들의 독단적이고 폐쇄적인 운영체계’라 쓰고 있다. 이는 교발위 임원들에 대한 중대한 명예훼손 문제가 되는 것으로 교발위 임원은 무료 교육봉사자이다. 또한 교발위 사업은 연간사업계획에 의해 총회에서 의결된 내용을 집행하는 것으로 누구도 독단적이고 자의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경비집행은 총무과 내 자치발전교육계에 의해 엄격히 집행되며, 교발위 임원들은 금전에 관한한 전혀 간섭할 수 없다. 주어진 사업내용에 대한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교발위 임원은 담당직원과 함께 문제점을 찾아내고 분석한다. 군민들이 ‘참외 한 상자 내기운동’ 등으로 모은 기금을 헛되이 쓰지 않기 위해 오히려 많은 시간을 대가도 없이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하는 임원들에 대한 모욕적 내용이다. # ‘대구학생들이 내년에 입학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쓰고 있다. 성주고등학교는 1군1우수학교에 선정되고 농어촌자율학교로 지정되어 전국의 우수학생을 모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따라서 향후 우수학생들을 위한 모집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일환으로 교발위, 재구동창회, 학교관계자가 학생유치를 겸한 경시대회 참가독려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대구학생이 성주고등학교를 지원하려면 올해는 관내중학교에 전학을 해서 입학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국 공개모집이므로 학생유치방식은 올해와 같은 과정이 되풀이되기 때문에 올해의 시도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구학생이 성주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은 분명 있으며 이는 그들의 선택의 문제이다. # ‘농민들의 피땀 어린 정성을 시상금으로 안겨주는 꼴이다’고 쓰고 있다. 지역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교발위가 운영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자랑할 만한 일이다. 후발 교발위 어디에도 성주군처럼 ‘참외 한 상자 내기운동’으로 많은 주민이 참여한 경우는 볼 수 없다. 그만큼 지역민의 염원이 담긴 성금이기에 지출에서도 낭비의 요인이 없어야 하고 그것을 잘 아는 교발위 임원들은 여타 위원회와 달리 수당도 받지 않고 일해 왔다. 하지만 경시대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 대도시 학생들과의 비교를 통해 실력을 가늠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며, 실시결과 지역학생들의 성적이 기대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대구학생들과의 분리시상이 필요 없게 되었다. 경시대회 시상금은 총 800만원으로 대구학생들에 대한 시상은 360만원에 불과하며 이는 교발위 총예산의 0.35%에 불과한 미미한 금액이다. 대도시 학생들과 지역학생들의 실력비교를 위한 성과에 비하면 아주 적은 금액으로 효과를 올린 것이다. 경시대회가 없다면 공식적으로 어디에서 국, 영, 수에 대한 성적비교가 가능할 것인가. 경시대회 결과발표에 의해 지역학생들과 교사들은 지역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이룩했으며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왜 간과하고 있는가. 또한 경시대회에서 입상해도 관내고등학교에 진학을 해야만 장학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중적 안전장치도 갖추고 있어 관외학생들에게 군민들의 피땀 어린 성금을 갖다 바친다는 얼토당토 않는 말은 교발위 사업자체를 이해 못하는 정보력 부재에 그 원인이 있다. # ‘사안을 결정함에 학교측과 사전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적고 있다. 학력경시대회는 처음 치루는 것이 아니며 5회에 걸쳐 이미 실시되어왔다. 경시대회는 실시시기와 방법, 시상내역 등이 정해져 있다. 실시요강에 따르면 관내·외 학생으로 참가범위가 명기되어 있다. 대구학생들의 참가 범위는 사전협의 대상이 아니지만 참가인원이 많음에 따라 성주중 교장의 건의와 학부모대표들의 요청사항을 충분히 논의하고 방법을 찾아두었음에도 취재과정에서의 확인이 전혀 없었고, 따라서 독자들의 오해와 여론왜곡이 있었다면 기자는 책임을 져야한다. #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교발위 임원’이라고 말했고,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적고 있다. 교발위는 8명의 임원과 15명의 자문단, 3천800여명의 회원과 46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현임 교육공무원, 학교 및 교육청관계자 등이 참여한 다양한 교육관계자들의 모임인 발전위원회는 2006년 이미 구성되어 중대한 의사결정이 있을 시에는 모임을 갖는다. 교발위 사업은 엄격한 사업계획에 의해 총회의 결정에 따르며 실무적 운영은 자치발전교육계직원과 사무국에서 추진하는 제도적 장치로 운영된다. 장기집권이란 어떠한 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여 회원들의 의사와 반하는 행위를 할 우려가 있을 때 하는 부정적 표현이다. 교발위 임원의 역할은 권리를 누리는 것이 전혀 아니며 오히려 타지로 진학할 학생과 학부모를 설득하는 일과 학생유치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설명회를 여는 일, 기금조성을 위해 자신과 가족, 이웃을 설득하는 일 등 궂은 일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교발위 임원들에게 장기집권 운운하는 것은 인격적 모독이며, 사기를 저하시키는 모독적인 해석이다. # ‘교발위 예산을 지원하며 간섭과 통제가 심하고 학교의 지원단체가 아닌 상급단체가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적고 있다. 교발위 예산집행은 사업계획에 의해서만 운영되며 중학교, 고등학교 어디에도 운영을 위한 간섭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의 상급단체’란 어불성설이다. 자금을 집행할 경우 계획서와 정산서를 요구하고 지침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하다. 군비를 투입하는 어디에도 이러한 요구를 간섭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군비와 지역민들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돈을 정산도 없이 알아서 쓰란 말인가? 악의적인 마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말이다. 기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간섭을 했으며, 어떠한 통제를 했는지 밝혀야 한다. 또한 ‘대회준비를 하는 학교측에서 굉장히 긴장되고 부담된다’고 적고있는데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교사와 학교측은 서운할 수 있겠지만 성주를 위해서,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서 우리는 교사들의 우수한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야만 한다. 성주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긴장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함으로써 인성함양과 아울러 향상된 성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학부모와 학생의 존경심과 신뢰감이 자연스럽게 뒤따르고 이는 명문고등학교육성의 첩경임을 우리는 믿는다. 교사가 대회준비를 부담스러워한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학부모는 힘들게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더욱더 매진해주기를 오히려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시험결과 군청을 방문하여 교발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학부모 덕분에 보람을 느낀 적도 한 두 번이 아니건만 교발위의 노고를 나타내는 인터뷰는 단 한 줄도 찾을 수 없다. 특정인의 주장만이 난무하여, 진정 성실히 발로 뛰어서 생산해낸 객관적이고 정직한 기사의 부재가 절망스럽기 짝이 없다. # ‘운영방침에 대해 남녀평등 지원체계로 바뀌어야한다’고 적고 있다. 교발위는 설립 때부터 지적된 남녀평등 지원에 대해 꾸준하게 변화해 왔다. 이는 교발위 관계자에게 확인해야 할 사항이고 당연히 바뀌어져 있다. 남자 인문계고등학교를 살려야 한다 는 교발위 설립목적상 적은 기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초기에는 장학생 선발비율을 7:3으로 시작했지만 2006년에 6:4 비율로 줄였고 2009년부터는 5:5 비율로 선발하는 것이 이미 발표되어 있다. 또한 임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초기 중학교, 초등학교에는 지원이 안 되던 부문을 기금확충과 병행한 지원계획수립으로 2006년부터 초, 중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려왔고 앞으로도 선순환구조 확립은 계속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확인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악의적으로 폄하하기 위함으로 볼 수밖에 없다. # ‘문제를 왜 공개하지 못하나’고 적고 있다. 관내중학교의 학력향상을 위해 실시된 학력경시대회 문제 출제처인 성주고등학교가 독립기관인 평가원같이 출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기 때문에 출제요구 시점부터 경시대회문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다수 경시대회는 문제공개가 안 되고 있다. 문제공개를 무리하게 요구할 시 성주고등학교의 출제거부가 있을 수 있고 이는 어느 학교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경시대회의 위상이 증대되면서 6회까지는 이러한 방법으로 추진했으나 중학교 교장단의 공식적인 요구가 문서로 올 경우 이사회와 협의회를 거쳐 예산을 늘리더라도 외부기관에 출제를 의뢰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검토할 수 있다. # ‘학생들의 개인성적 또한 해당학교 측에 통보하지 않았다’고 적고 있다. 초기 실시계획 수립 시 성적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논의했지만 교발위는 건전한 경쟁을 위해 수상자를 공개했다. 하지만 등위에 들지 않은 학생들의 성적은 철저하게 보호했다. 개인의 성적은 본인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으며, 학교측에서 요구가 있을 시 석차는 공개한다. 성적공개여부는 학교장 회의를 통해 공식적인 요구가 있을 시 별도의 절차를 거쳐 공개할 수 있다. 하지만 5회까지는 중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성적공개 요청이 없었으며 대신 자녀의 성적이 궁금하여 郡을 방문한 학부모에게는 당연히 성적을 공개하고 있다. # ‘해당 중학교에서 자기학교 학생들의 성적도 모르는데 지역고등학교 측에서 점수를 알고 있다’고 적고 있다. 이는 잘못된 내용이다. 2008년 경시대회 성적은 어떠한 고등학교에도 통보된 적이 전혀 없다. 다만 실시 6개월이 지난 후 고등학교가 입학시기를 맞아 학생모집을 위해 우수학생들의 명단과 성적을 요청할 시에는 개인정보보호를 조건으로 제공한다. 이는 당연한 일이며 경시대회의 목적에도 맞는 일이다. # ‘내년에는 참가자체를 포기하거나 우수한 학생들만 출전시키겠다’는 내용의 일부중학교의 입장을 적고 있다. 교발위는 우수학생들의 외지진출을 막기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학생유치를 위해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학력경시대회는 우수학생의 장학생선발 등용문으로 자리 매김 했고 장학혜택을 받고자하는 학생과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고자하는 학생은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볼모로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도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원하는 학생들만 참가시키고 있다. 일례로 2006년 장학생 선발시 중학교 측의 실수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경시대회에 참석시키지 않아 입학성적은 우수했으나 장학금혜택에서 누락된 학생이 있었는데 학부모의 강력한 항의로 중학교에서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그 이후로 응시율이 높아졌다. # ‘타 지자체 교발위에 비해 뒤 처지고 있다는 느낌을 저버릴 수 없다’고 적고 있다. 성주군 교발위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자생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되었다. 자생적 단체이기에 어느 지역보다도 헌신적으로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성실히 효과적으로 노력해 왔다. 내용적으로 볼 때도 군 기금 조성과 병행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외 한 상자 내기 운동으로 기금이 모아졌다. 돈을 많이 모은다고 좋은 교발위가 아니며, 교육부문의 특수성으로 인해 군립학원을 만든다고 성공한 사업이라고 평가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지역민들의 요구와 지역교육발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교육은 단시간에 결과가 나타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성주군교발위는 짧은 시간에 성주고등학교를 명문고의 반열에 올려놨고 이는 대학입학 성적을 통해서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지역학생들의 대부분이 관내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성과다. 불모지에서 출발한 교발위의 활동을 나열하자면 지면이 모자랄 정도이나 보도에서 밝힌 타군과 비교해보면 이 또한 단 한 줄의 언급이 없다. 누가 무어라 해도 성주군 교발위에 대한 우수한 사업성과는 이미 타군의 벤치마킹의 0순위가 된 지 오래이다. 이와 같은 악의적인 보도로 인해 성공한 교발위가 실패한 교발위로 낙인찍히는 일은 더욱 없을 것이다. # ‘교육파견계에서 교발위 지원업무를 맡고 1-2명의 직원이 교발위의 간사역할 밖에 못한다’고 적고 있다. 교육파견계란 용어는 틀린 말로 총무과 내 자치발전교육계가 공식명칭이다. 전국 최초로 교발위가 설립되었지만 군청 조직에 교육전담 부서가 없었다. 이에 교발위 임원들이 지방자치시대에 교육지원은 아주 중요하고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어 주변 군과 같이 교육지원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청에 의해 군수가 만들었다. 현재의 모든 일들은 사업계획에 의해 집행되며 사무국장과 교육담당자가 추진한다.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회계업무는 담당공무원이 하고 사무국장은 사업계획에 의해 업무추진을 하는 운영체제로 구축되어 있다. # ‘일부임원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적고 있다. 교발위는 인구감소를 막고자하는 민간인들의 자율적 궐기에 의해 구성되었다. 군에서 필요에 의해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원들은 자기철학에 의해 시간과 비용을 써가며 지역교육에 헌신했다. 교육에 대한 활동은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기에 이를 두고 교발위 임원을 폄훼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다. 초기 김천 등지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막기 위해 비 오는 날 문전박대를 당하며 한 유치노력은 자생적 단체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보수도 없는 일에 이렇게 매달린 것은 교육문제의 해결만이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노력은 성과를 나타냈고 성과는 지역을 바꾸고 있다. 13년 동안 교발위 임원들은 단 한 푼의 수당도 받아본 적이 없고 오히려 스스로 성금을 내고 생업을 미루면서 시간을 쪼개 열과 성을 다해 꺼져 가는 지역을 위해 헌신했다. 언론은 어떤 사실을 보도함에 있어 균형감각을 가지고 가급적 모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고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이 시행착오나 편향된 시각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1면 전면을 할애할 만큼 중요성을 부각시킨 기사에서 교발위 임원이나 담당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도 함께 싣는 것이 순리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배제할 만큼 의도적이고 편파적인 취재방식과 그동안 노력한 임원들의 인격을 모독하는 파렴치한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과연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한사람의 기자에게 있는 것인가. 교발위는 자치신문사의 왜곡, 과장된 보도 내용이 교육적 혼란을 야기 시킬 중대한 원인이 된다고 보고 그 내용의 진위를 밝히는 것이 공익적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해 반론보도는 물론 사과보도를 요청했다. 그러나 성주자치신문사가 이를 거부함에 따라 법적대응도 불사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이후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성주자치신문사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성주군 교육발전위원회 임원 일동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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