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입맛, 우리가 책임져요

성주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은 지난 8월 4일부터 열흘간 학교급식관계자 45명을 대상으로 조리 관련 자격증(한식, 양식, 중식)과 조리방법 개선에 대해 전문 직업학교에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급식학교에 종사하는 조리원들이 자격증 소지와는 무관하게 취업을 하다 보니 성장기 학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따라가지 못해 학생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키 위한 목적으로 조리원들의 자격증 취득과 조리방법 개선 등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은 이미 지난 겨울방학기간 동안 실시해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학교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조리방법 개선은 영양사와 조리사, 조리보조원들이 한 팀이 되어 학생들이 기피하거나 새로운 식단에 대하여 조리전문기관의 전문 강사와 같이 직접 실습해 까다로운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산시와 칠곡군교육청에서도 조리사 및 조리원 35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