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군 법정전염병인 쯔쯔가무시증 경계령이 떨어졌다.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가을철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 보건교육실에서 ‘2008 쯔쯔가무시증 업무담당자 교육’을 열었다. 특히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성묘·벌초 등 야외활동인구가 크게 늘며 환자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2008년도 쯔쯔가무시증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의 이장과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업무담당자 57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최종원 가톨릭내과의원 원장이 강의를 맡아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전개, 최 원장은 “모든 질병이 치료보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질병의 조기발견·조기치료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성주군은 쯔쯔가무시증 다발지역으로 2006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3년째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8개면 27개리를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 관리하고 있다. ※가을철발열성질환 환자발생 신고는 성주군보건소(☎ 930-6473) 쯔쯔가무시증 예방하려면? ·밤 줍기, 성묘, 등산, 캠프 등 야외 활동 시에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 것. ·휴식이나 새참 먹을 때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할 것.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을 하기 전에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어 털진드기의 유충이 기어오르지 못하게 함. ·몸에 기어오른 털진드기는 한 동안 몸에 붙어 있기 때문에 작업을 마친 후에는 따뜻한 물과 비누를 이용한 샤워를 해서 털진드기를 제거해야 함. ·작업복은 그대로 다시 입지말고 세척을 해서 옷에 붙어 있는 털진드기를 제거해야 함. ·비 온 뒤 개울가 주변 풀밭에 가지 말 것. ·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것. 쯔쯔가무시증은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쉽게 치료가 되지만 단순 감기약으로는 낫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함.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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