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정 만족도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북도는 도민들의 소망이 무엇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살아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국내·외 기업인과 근로자, 상인, 농민 등 도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행정을 추진해 왔다.
이에 도민 만족도를 알아보고 불만과 개선요인을 찾아 행정서비스 향상과 성과중심의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도정 전 분야에 걸쳐 반기별로 도정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 상반기 도정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정정책만족도, 행정서비스만족도, 국내·외에서 경북인지도, 조직(직원)만족도 등 대부분의 만족도가 지난해 상반기 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50일 간 에이스리서치센터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도정정책 만족도, 행정서비스만족도 등 8개 분야에 대해 내·외국인 1만4천명을 대상으로 면담, 인터넷, 전화, 구조화된 설문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정 정책만족도와 행정서비스만족도, 국내·외에서 경북인지도, 조직(직원)만족도 등이 지난해 상반기 보다 향상됐다. 반면 조직내부협력도는 대체적으로 하락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원인은 연초의 새로운 시책개발 및 업무계획과 인원감축에 따른 업무량 과중 등으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하락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각 부서별 개선요인을 찾아 행정서비스 향상과 성과중심의 도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