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면장 류철구)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최근 가로등 격·소등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면 소재지에 설치된 가로등 37개소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에게 에너지 절약의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고 동참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함은 물론 월 전기료 55만원 중 25만원 정도로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복만규 부면장은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을 위해선 가로등 격등제가 불가피하다”며 “예산절감 효과도 고무적이지만, 행정에서 먼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사회 전반적으로 절약의식을 고취시켜 지역민들이 에너지절약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