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선봉회(회장 최덕선)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로비에서‘사랑의 작은 알뜰바자회’를 운영했다.
봉사를 미덕으로 삼는 선봉회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중고품의 재활용 사용으로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하고 근검절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선남면복지회관에 중고품재활용 판매소를 상시운영하고 있다.
이번 알뜰바자회는 8월 중순까지 수집한 의류, 가방, 신발 등의 재활용품과 미역, 다시마, 식용유, 비누 등의 생필품 판매 뿐 아니라 부침개, 동동주, 두부 등의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했다.
최 회장은 “항상 이웃과 함께 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벌이는 행사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운영 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생일상차려주기 및 위안잔치 실시, 소년소녀가장 선진지 견학 등의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되며 어려운 세대 또는 사회복지시설 봉사물품 구입으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