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과 그 주변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정리하여 발간하는 `相生의 땅 가야산`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상생의 땅 가야산`은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매일신문이 창간 61주년 특별기획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년간(50회)에 걸쳐 연재한 시리즈로, 가야산을 중심으로 하여 그 자체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보다 포괄적으로 가야산 주변의 역사, 문화 등에 까지 외연을 확대하여 가야산에 묻힌 역사와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창우 성주군수, 지역기관 단체장과 매일신문사 이용길 사장 및 취재진, 가야산지킴이 등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를 이어 전시실에서 `相生의 땅 가야산` 취재과정에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이 개막된다. 매일신문 `相生의 땅 가야산` 취재팀이 촬영한 가야산과 그 주변 사진 10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3일까지 일주일간 열리게 된다.
성주군에서는 이번 `相生의 땅 가야산` 발간을 통하여 한국의 12대 명산의 하나로서 예로부터 조선 8경의 하나에 속하는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널리 알려진 가야산이 경남 합천의 가야산 일뿐만 아니라 경북 성주의 가야산, 더 나아가 성주의 명산으로서의 가야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방문 등을 유도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