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헤븐랜드컨트리클럽에서 2007년 대회에 이어 지난 4일부터 나흘간 ‘2008 SBS KOREAN TOUR 연우헤븐랜드 오픈’ KPGA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지역에서 열리는 KPGA 골프대회로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 프로선수 110명과 외국선수 30명 총140여명의 프로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2007년 디펜딩 챔피언 박도규, 노련미를 앞세우는 최상호, 강욱순, 박남신, 신용진, 최광수 프로를 위시해 20대의 기수를 외치며 나서는 2008 국내 프로상금 선두주자 김형성과 그 뒤를 쫒고 있는 황인춘, 강경남, 홍순상 및 지역을 대표하는 배상문, 이태규 프로 등이 참가하여 우승을 향한 자신만의 지략을 펼쳐 보였다.
또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정상 KPGA대회로 평소 국내 외 최고의 프로선수들의 골프를 직접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골퍼들에게는 최대의 이벤트가 되기도 했다.
헤븐랜드컨트리클럽에서는 지역 골퍼들의 이같은 여망을 위하여 대회기간 갤러리 무료입장을 통해 가까이서 프로들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
4일간의 열전을 통해 우승은 김위중(-22) 프로가 차지하여 상금 6천만원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김형성(-19) 프로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