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명인중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31일 열린 ‘명인중학교 총동창회 창립총회 및 체육대회’에는 경향각지에서 700여명의 동문이 대거 참석, 특출난 우정과 모교애를 과시했다. 명인중 총동창회는 개교 38년, 졸업생수 4천200명에 이르기까지 동문 및 모교발전의 힘을 모을 구심점이 없다는 현실에서 총동창회 발족이 필요하다는 동문들의 뜻을 모아 창립하게 된 것. 그동안의 추진경과로 지난 5월 21일 동문 25명과 학교측 5명 등 30명이 모여 총동창회 창립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동창회 구성 및 개최일자를 확정하고 이수열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사무국을 구성했다. 이어 6월부터 8월까지 추진위원회를 4차례 더 소집한 가운데 △기수별 부회장단 및 이사진 구성 △기금마련 홍보 △총동창회 회칙(안) 협의 △창립총회(안) 세부계획 수립 등을 거쳐 총동창회 창립으로 이어지게 됐다. 창립총회에는 이인기 국회의원,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도정태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기진 도의원, 박세호 선남면장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동문 화합과 모교발전을 이뤄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기원했다. 1부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이수열 郡 환경보호과장(1회)을 선출했으며, 수석부회장에 김용태 동문(2회), 사무국장에 우상준(3회), 감사에 이해숙·노기철 동문(4·6회), 사무차장에 이언길·노경애·노광희·이명진 동문(5·6·8·9회) 등을 포함한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어 2부행사로 피구, 배구, 풍선 터뜨리기, 400m계주 등의 체육대회를 가진 후 3부 화합행사로 기수별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 “가보고 싶고, 기다려지는 동창회로” 1970년 5월 13일 개교한 이래 36회, 4200명의 인재를 배출한 명인중학교가 동문간 화합과 모교사랑의 구심점이 될 ‘총동창회’를 결성, 지난달 31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수열 군 환경보호과장(1기)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소감 등을 들어봤다. ▷초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소감은? ☞우선 동창회 창립이라는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한 동문 여러분들의 노고를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치하하고 싶다. 더욱이 중요한 시기에 부족하지만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지만 책임감도 크다. 앞으로 회장이라는 직책보다는 동창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일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명인중 동문이 가진 장점은? ☞금번 창립총회에 당초 예상을 훌쩍 넘어선 700여명의 동문이 대거 참석해, 명인人의 특출난 동문애와 단합된 힘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우리 모교는 올해 36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그렇다보니 구성원이 모두 젊은 편으로, 현재 교육계·법조계 등 각계각층에서 매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젏음 동창회가 가진 특출난 동문 화합으로 모교의 도약과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대다수 농어촌 학교가 인구감소에 따라 학생수가 줄고 있는데 모교 역시 그렇다. 실제로 1회로 졸업할 당시 150명이 함께 졸업했는데, 올해 모교의 전교생은 57명이고 신입생수도 14명에 그치고 있다. 모교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전 동문들의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모교의 학생수 감소를 고려해 현재 추진 중인 생활관(기숙사) 건립에 동참하고, 장학회를 구성하는 등 후배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동문에게 한마디? ☞금번 창립총회에 참석한 동문들의 열의와 정성으로 보아 앞으로 우리 동창회의 발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교의 명예를 깊이 빛내기 위해 동문 모두 모교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동창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가보고 싶고, 기다려지는 동창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