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성밖숲 및 문예회관 등지에서 펼쳐진 전국민족극한마당 행사에서 지난해 6.13지방선거 도의원에 출마한 바 있는 유상기씨(벽진 봉계리)가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협조의 건」이란 제목의 인쇄물을 관람객들에게 배부해 눈길.
유씨는 이 인쇄물에서 농협중앙회의 계통구매품 등으로 30년간 참외농사를 지으며 손해를 본 금액을 산정, 농협중앙회장을 피고로 세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대구지법에 소장을 내어 현재 재판계류중이라고 설명.
유씨는 과거 농협중앙회가 영농자재 등을 비싸게 공급하고 있었던 사실, 상호금융자금 금리가 시중은행 금리보다 비싸게 대출된 점, 농협중앙회의 계통구매품인 영농자재를 사용한 농업인에게만 많이 대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주민들에게 동의받고자 이같은 인쇄물을 배부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