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성주군 제1선거구 보궐선거가 본격화 됐다.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15일 전인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 간(9:00∼17:00) 후보등록을 받고 있으며,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 마감일의 다음날인 16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문으로 난무했던 후보자의 윤곽이 모두 드러나게 됐으며, 출마주자는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김지수 성주한의원장(53)과 무소속 김종보 전 성주군의장(64), 백철현 前 성주자치신문 대표(47), 이동진 성주군생활체육협의회장(53), 이재복 초대 성주군의장(65)의 5파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선관위는 후보등록 당일 등록서류 미비로 접수가 거부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13일 오후 6시까지 사전검토를 실시했다. 후보 등록을 위한 사전검토에 나선 예비후보는 이상의 5인.
이들 5명 전원은 첫날인 14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모두 15일을 전후해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성주읍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선거채비를 본격 갖출 전망이다.(개소식 예정: 14일 백철현, 15일 김지수·김종보, 16일 이동진·이재복 예비후보)
재·보궐선거는 오는 10월 29일(6:00∼20:00)로 예정돼 있으며, 24일까지는 각 가정으로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하게 된다. 선거공보 2쪽에서 후보자의 재산상황, 병역사항, 세금납부 및 체납실적, 전과기록 등 후보자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선거의 당선인은 당선 결정 직후 임기가 개시되는 보궐선거의 특성상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2008년 10월 29일(8시 투표 완료 후 개표, 당선 확정)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1년 8개월 여간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