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성주중앙교회(담임목사 홍성헌)에서는 ‘제17회 성주지역 2008년도 복음화 전도대회’가 개최됐다.
성주기독교연합회와 재경성주기독교신우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도대회는 3일 동안 연인원 4천여명의 성도들이 뿜어내는 찬양과 열기로 가득 찼다.
현 대전 중문침례교회 담임목사이며 신학대학교 겸임교수인 장경동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교회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주제로 설교가 이어졌다.
17회 복음화전도대회의 공동대회장인 정기철 목사와 재경기독신우회 피홍배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우리들은 엄숙한 마음으로 찬양과 경배를 드리고 복음화 운동에 너와 내가 손을 잡고 나아가 본 대회를 통해 복된 말씀으로 재무장하여 54개 교회들마다 부흥하고 성장하자”고 말했다.
3일 내내 천주교 신자인 이창우 군수가 참여하여 종파를 초월한 공동체의 정신을 실천했으며 성주경찰서는 전도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했을 뿐 아니라 교통정리까지 협조했다. 마지막 날에는 백인호 군의장과 김항곤 경찰서장이 참석해 대회장을 빛냈다.
특히 3일 간의 행사를 마친 후 배춘석 문화원장은 17년 간 고향을 위한 전도대회를 개최하고 참여해준 재경기독교신우회원들에게 따뜻한 조식을 대접해 고향인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8일 11시에는 성주중앙교회 대예배실에서 성주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되며 11월 11일 오후 6시30분에는 재경기독신우회 송년모임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스포타임 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