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벼농사 결과를 점검해보며, 내년도 영농의 풍요로운 결실을 그려본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에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금년 한 해동안 벼농사 결과를 종합 평가하기 위해 지난 8일 수륜면 계정리 구정들 풍수해지역 도복 예방단지 시범사업포장에서 ‘2008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벼농사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종합평가하고 벼 작황을 분석하면서 특히, 올해 문제점이 많은 키다리병(주남벼)등 주요 병해충에 대해 토의하여 내년 벼농사에 응용키로 했다.
우리군 벼 재배면적은 3,632ha(전년 3,527ha)이며 금년 벼 영양생장기에는 전년에 비해 일조시간과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은 약간 불리한 편이었으나 어린이삭이 생기는 시기에 평년보다 온도가 2.2℃ 높아 후기생육이 아주 양호하게 경과됐다. 또한 출수기, 수잉기, 등숙기에도 온도 및 일조시간이 충분해 단위면적당 쌀생산량은 평년을 웃도는 10%이상의 풍작이 예상된다.
아울러 서리 오기 전 적기 벼베기 실시와 벼 수확시 콤바인작업 표준속도 준수 및 수확 후 적정온도에서의 건조 등 당면한 영농교육을 실시하여 벼농사 마무리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서 수입쌀 시판에 대응하여 우리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