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한나라당 후보 필승 다짐 국회의원, 도·군의원, 당원, 지지자 함께 김지수 한나라당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성주읍 현대자동차 3층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인기 국회의원, 정희수 위원장(국회의원)을 위시한 도당 관계자, 백인호 군의장, 박기진 도의원, 박순범 도의원(칠곡), 도정태·정영길·배명호·이수경 군의원, 김회년 노인회장, 이수국 JC회장 등 지역내외 인사가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이날 백인호 선대위원장은 “후보자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도덕성에 있다”며 “이번 선거만큼 유권자의 판단이 쉬운 선거는 없을 것으로, 인격·능력·도덕성을 검증 받은 김 후보에게 한표”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지난 25년 간 성주한의원을 운영해오며 단 한 발짝 고향을 떠나지 않았고, 크고 작은 사회봉사단체에서 성심 성의껏 일해 왔다”며 “그럼에도 오늘날 성주는 고령화 등으로 젊은이가 줄어들고, 초라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제는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 됐고, 그동안 몸에 밴 봉사자로서의 자세와 순수한 열정을 바탕으로 이 위기를 헤쳐나가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실천을 중시하는 좌우명을 바탕으로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와도 같은 겸허한 자세로, 항상 주민 여러분의 친근한 이웃이 될 것”을 약속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김종보 무소속 후보, 적임자 자처 각오와 다짐 밝히며, 선거전 본격 돌입 “지역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농민의 한사람으로, 참외로 번 돈으로 우리 지역에서 자녀 5명 모두를 길러낸 사람이 저입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제2∼3대 군의원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종보 후보가 지난 15일 오전 12시 30분 성주읍 대구청과 옆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지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한 말이다. 김 후보는 “2012년 후로 미뤄졌던 중부고속도로 개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의 도움에 힘입어 발로 뛰며 노력한 결과 지난해 11월 드디어 개통됐다”며 “이제 물류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며, 공장 유입 등 지역발전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지역은 참외를 통한 높은 소득으로 명성이 높다”며 “하지만 미래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실정으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로 지역경제는 어려움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원인의 하나가 교육문제로, 지역교육도 이제는 탄탄한 기반을 갖춘 만큼 어머니·아버지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자녀가 지역에서 공부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때 지역애도 생기고 미래도 밝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꼭 당선돼 지역의 밝은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백철현 무소속 후보, 발빠른 행보 후보등록 첫날, 첫 번째 등록 동시 개소 무소속 백철현 후보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성주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종수)·청년회의소(회장 이수국)·양지회(회장 김창래) 임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주읍 성주자치신문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백 후보는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사무실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에도 첫날인 지난 14일 오전, 첫 번째로 등록을 마침과 동시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발빠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흔히들 큰일 앞두고 나는 불을 좋은 징조, 대박날 징조라고 말하는데, 이 징조를 믿겠다”는 긍정적인 인사로 말문을 연 백 후보는 “백철현은 있으면 다 퍼주고, 없어도 퍼주는 사람, 자존심 하나 의리 하나로 살아온 인간. 없어도 자존심 하나만은 끝까지 지키며 살아온 의리의 후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제 “성주의 자존심을 걸고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구상했던 모든 계획들을 도의회에서 펼쳐보려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백 후보는 “성주의 주인은 국회의원도 도의원도 아닌 바로 군민 여러분”임을 분명히 한 후 “성주의 주인인 군민 여러분들이 군민 후보 백철현에게 신선한 군민의 바람을 일으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하며, 향후 성주군민의 이름으로 성주의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동진 무소속 후보, 필승 결의 개소식, 열띤 분위기 속 성황리 마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동진 후보가 지난 16일 11시 성주읍 파리바게뜨 2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개소식에는 나종택·이래철 전 도의원, 이범수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군분원장, 이기영 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김분남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수국 JC회장, 신동규 전 부군수, 배상원 전 읍장 등 지역내·외 인사와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후보는 “평생을 한나라당과 함께 하며, 당원 여러분들의 뜻을 받아 공천에 참가한 저를 공천에서 탈락시킨 한나라당의 실수를 되돌리기 위해 여러분 앞에 섰다”며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에 한나라당에 당당히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 전 도의원은 “이 후보를 안 지 40년, 평생을 한나라당에 서서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인물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은 지역 여론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 후보는 지금 한나라당을 떠난 것이 아니라 잠시 외출한 것으로,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당당히 자기 집으로 찾아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장애를 안은 몸으로 사무장을 맡은 이동철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주공약으로 내세운 이 후보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이 후보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재복 무소속 후보, 힘찬 출발 인물로 승부, 공명정대한 선거 다짐 이재복 무소속 후보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지지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은행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도의원의 자격을 갖춘 사람은 경북도 23개 시·군에 관한 도정전반의 감사능력과 주요 사업의 타당성 및 예산 배분과 집행에 관해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내 고장의 민심을 반영하고 오랜 숙원사업을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을 반드시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연고주의나 정실에 얽매여 일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주민을 대표하여 도의회에 심부름꾼으로 갈 도의원으로 뽑는다면 우리 고장, 성주의 위상은 저하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후보자와 유권자의 이해관계보다는 성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전문성과 창조적인 안목, 경력과 사회발전 기여도 그리고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모두 갖춘, 저 이재복을 눈여겨봐 달라”며 “유권자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를 소신껏 행사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해 주실 것”을 재차 당부했다. 더불어 “전국에 몇 개 치러지지 않는 보궐선거라보니 성주를 지켜보는 눈길이 상당하다”며 “자칫 금품살포 네거티브 선거 등으로 지역의 이미지가 저하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자”고 다짐했다. ----------------------------------------------------------------------- ■선거현장 뒷이야기 후보자, 상반된 행보! 후보등록과 동시에 선거사무소 개소가 잇따르며 일각에서는 지역 내·외 인사와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세 과시와 함께 지지자 결집에 나서기도 했으나, 일부는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행사는 하지 않겠다며 일체의 인사초청 없이 지인들만으로 조촐하게 치르는 등 상반된 행보 전개. 돌고 도는 말, 말조심 이인기 국회의원은 4·9총선에서 공천권을 얻지 못하자 ‘표적공천’임을 비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반대로 이번 보선에서는 당원협의회의 지지를 얻은 이동진 후보가 공천에 탈락하자 “반드시 승리해 제집을 찾아가겠다”고 얘기. 역시 말은 돌고 도는 건가 봐. 로고송도 지정곡 있나? 최근 선거 로고송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데, 이는 익숙한 음률에 반복되는 힘찬 구호와 후보자의 이름으로,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기에 충분하기 때문. 재미있는 점은 5명의 후보 중 백 후보(자기야)를 제외한 4명이 무조건을 선택했다는 것. 그렇다보니 무조건적인 사랑과 성주가 부르면 달려온다는 후보로 지역은 북새통. 성주 일은 성주에 맡겨라? 현역 국회의원이 한나라당 후보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 눈길. 특히 선거를 10일여 앞둔 주말 칠곡·고령군 도의원까지 합세해 지원에 나서자 일부 무소속후보 측은 “국정감사 중인 국회의원과 함께 다른 지역 도의원들이 성주지역 도의원 선거에 제일 마냥 나서고 있는 것”을 질타하고 나서 마찰이 일기도. 아름다운 경쟁, 잘 한다? 한나라당 김지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공천을 함께 신청했던 이성재 씨가 사회를 맡았고, 무소속 이동진 후보와 출마가 거론됐던 오근화 전 군의원 등이 격려차 방문. 경쟁이긴 하지만 지역을 위해 함께 뛰는 만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아름다운 선거운동문화라며 주변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돈 쓰는 선거는 관습? 당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가한 한나라당 이인기 국회의원은 “출마에 앞서 김 후보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돈 안 쓰는 깨끗한 선거를 치러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랜 관습이 있어 이를 지키기에는 힘들 것임을 잘 안다. 하지만 꼭 약속을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얘기.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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