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2009년도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실·과·소 및 읍·면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업무보고는 지난 21일 행정지원, 읍·면 분야를 시작으로 건설산업, 문화복지 등 분야별로 구분해 3일 동안 이어졌다.
보고회에서 금년도 군정의 주요성과로는 성주산업단지의 지정 승인과 성주IC 복합테마형 클러스터조성 용역, 소학-선원간 도로 확·포장, 벽진 지방상수도사업 추진 등으로 지난 9월말까지 중앙 및 도 단위 평가에서 11개 분야에 입상하여 상 사업비 14억 3천만원, 포상금 792만원을 수상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참외산업은 유통단계와 품질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연간 조수입이 사상 최대인 3천억원이 예상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에는 관광산업 활성화, 기업환경 개선 등 특색 있고 창의적인 새로운 시책 개발로 자치단체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조성과 등산로 개발, 세종대왕자태실 공원화사업의 본격 추진, 참외박스 공동디자인 개발, 참외명주 개발, 오디재
배단지 조성 등 실천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우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민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대도시 인근의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살려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함과 아울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계획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사업, 광역경제권 사업 등에 우리군 사업이 많이 포함되도록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하라”고 강조한 후 “실과소 및 읍면장은 예산편성에서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 ‘살고 싶고, 기업 하기 좋은 성주건설’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