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배면적의 69%를 점유하고 있는 참외의 본고장 성주에서 지난 13일 내년 참외농사 첫 정식이 이루어 졌다. 이는 예년에 비해 20일정도 빨라진 것으로 올해 첫 본밭 정식의 주인공은 성주읍 성산리 오천식 씨(49)로 지난달 16일 접목해 0.8ha 면적의 본밭에 옮겨 심었다.
특별한 기상장애가 없는 한 12월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출하가 예상된다. 시설재배 기술이 발달하면서 계절 과일에서 연중 참외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사철 과일로 탈바꿈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산업화의 계기가 다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