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하키선수단(단장 이창우)은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목포국제필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일반부 동메달을 차지했다.
성주군청은 대회첫날 열린 순천향대학교를 1:0으로 꺽고 10월 14일 인천전문대를 맞아 3:0으로 승리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성남시청과의 준결승전에서 성주군청 신용철 선수가 선제골을 넣어 우승에 한걸음 다가갔지만 성남시청에 3골을 허락해 아깝게 결승전 진출엔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88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동메달 획득의 성과를 거뒀다.
성주군청하키팀은 2005년 1월 창단해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성주군에서 열린 제2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2위를 시작으로 제51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창단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2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 2위, 제5회동해시장배 전국대학실업하키대회에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선수단을 인솔해 대회에 참가한 곽인수 성주군청하키선수단 감독은 "경기내용은 좋았지만 골결정력 부족으로 아깝게 동메달에 머물렀지만 더욱 분발해 내년에는 좋은 경기결과로 성주군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