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한 시간들은 내 삶에 또 하나의 추억으로 기억되리라. 깊은 바다보다도 더 푸르른 우리들의 세상에서 맘껏 웃고 떠들던 그리움이 강물처럼 흘러흘러 다시 만나 그때를 회상하며 눈시울 붉히리라. 바람처럼 자유롭게 떠돌며 만났던 시간들, 그 만남의 시간보다 헤어짐이 길지라도 목소리만이라도 자주 듣고 싶구나. 친구, 너는 나에게 진리를 말하고, 현실의 냉혹함 속에서 견딜 수 있게 도와준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너보다 더 따뜻한 사람은 없을 것이며, 나에겐 누구보다 바로 너, 너가 나의 친구란 게 더없이 행복하게 느껴진다. 누구에게나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듯이 너에게도 너만을 아껴주며 사랑해 주는 그런 멋진 사람이 널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미안했다. 친구야. 너는 나에게 많은 것을 아낌없이 내어 주었는데 너를 서운하게 했던 나를 용서해라.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표현하듯 친구인 너에게 친구로써의 도리를 다하지 못해서 너가 많이 섭섭해한다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체한 나를... 그러나 나의 진심 어린 마음은, 너와 내가 쌓아 왔던 그 우정의 포근함들이 말로 다 헤아릴 수 없는 기쁨이며 행복이었다. 우리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며 늘 그랬듯이 삶에 행복을 더해가며 살자. 너는 나에게 삶의 길잡이가 된다. 친구야!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