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는 약이 있다. 바로 △변비약 △제산제와 위산 억제제 △지사제 △종합감기약과 알레르기 약 △진통제 등이다. 이런 약들은 적절히 쓰면 매우 유용하지만 부정확하게 사용하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처방전 없이 살수 있는 약물을 안전하고 현명하게 사용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게재한다.【편집자주】
1. 변비약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는 두 가지의 약물이 있다. 대변의 부피를 늘려주는 약과 완하제이다.
△대변의 부피를 늘려주는 약
차전자피(뮤타실)와 같은 약품으로서 설사를 유발시키는 약이 아니며 대변의 부피를 늘려줌으로써 배설을 쉽게 한다. 이런 약품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안전하며 효과도 더 좋아진다.
△완하제
완하제(둘코락스)는 대장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대변을 빠르게 통과하도록 한다. 규칙적으로 오래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변비를 치료하는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등과 같이 다양하다.
※변비약 사용 시 주의사항
·변비약이나 변의 부피를 늘려주는 약을 복용할 때는 물과 같은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완하제는 정기적으로 복용하지 않는다. 완하제를 과용하면 대장의 근육강도와 감각이 떨어지게 되어 완하제에 의존성이 생긴다.
정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면 부피를 늘려주는 약을 복용한다.
·완하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몸에서 비타민 D와 칼슘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하여 뼈가 약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