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창우.이하 교발위 )는 지난 6일 임원들과 함께 막바지 수학능력시험준비에 열중인 고3학생들과 야간자율학습 중인 고1,2 학생들을 격려차 성주고등학교와 성주여고를 방문했다.
이는 11월 13일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하여 수험생들의 사기앙양과 면학분위기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
미리 준비한 빵과 우유를 학교에 전달한 후 오후 8시경 성주고등학교를 방문한 교발위 임원들은 자율학습중인 고3학년들을 격려했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라"고 주문하며 "오늘의 노력이 자신의 미래와 성주군, 나아가 나라의 발전으로 연결된다"는 말을 건네며 격려와 함께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이어 성주여고를 방문한 교발위 임원들은 정숙한 면학분위기에 놀라며 학생들의 초롱한 눈동자에서 성주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과 교발위 임원들은 해마다 수능시험이 임박할 무렵 수험생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된 마음으로 결전에 임할 수 있도록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있다.
한편 대입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서울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에 1차 합격을 한 성주고등학교 유대훈군과 서울대 지리교육과에 1차 합격한 성주여고 석유미양이 있으며, 두 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 2개 영역이상 2등급이내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킨 후 마지막 관문인 면접 및 구술고사를 통과하면 최종합격하게 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생 배출`이라는 희소식을 안겨줄지 기대가 되고 있다.
/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