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김종하)는 11월 1일(토)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1-6학년 227명 총 238명의 전교생이 한국전통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각종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통한 문화 소양 및 주인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예술교육 강화로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학교 구현에 그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이 날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우리 조상들의 생활용품 및 민속공예품 50여점을 전시하여 직접 만져보면서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았고, 3학년은 염색체험, 1, 2, 6학년은 전통 떡 만들기, 4학년은 두부 만들기, 5학년은 김치를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을 했으며, 다듬이질, 탈곡기 돌리기 등 농경체험과 널뛰기, 투호놀이 등 전통 놀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다문화 가정 외국인 어머니들도 같이 참여하여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전통체험 박물관 김천 민속유물 전시관에서 모든 도구를 가지고 학교로 찾아와서 진행, 대규모 학생들이 이동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 전교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한자리에서 어울려 즐거운 학교, 신나는 체험 활동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한호 초전면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