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창우, 이하 교발위)에서는 지난 10일 고등학교 진학원서 접수시기를 앞두고 성주교육장, 교육청 관계자 및 성주고 교장, 성주여고 교장, 각 중학교 진학담당교사 학부모 등 50여명을 초청해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중3 진학 담당교사 및 학부모 초청간담회’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창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주고는 2007년 농산어촌 우수고와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기숙형 공립학교로 선정됐으며, 도내 최고의 교사진과 최첨단의 현대식 시설 등을 갖춰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아울러 성주여고는 이미 우리지역 보다 외부에서 명문으로 더욱 알려질 만큼 명성이 드높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로 내 자녀를 진학시키면 농어촌 특별전형 등의 혜택을 이용해 반드시 우수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교육과 지역발전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꼭 동참해 줄 것”을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부탁했다.
이어 교발위는 지역의 명문고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장학사업 등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자녀들의 진학시켜 줄 것을 유도했다.
특히 이날 이영성 성주고 교장과 강선태 성주여고 교장이 직접 참여해 학교 소개를 담은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멀티영상을 통한 학교의 역사, 우수한 교육시책, 졸업생의 명문대학 입학 사례 등을 홍보해 학부모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지역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진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으며, 교발위는 성적우수 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 시 출신중학교 내신성적과 학력경시대회 내신성적을 합산하여 1인당 300만원에서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함은 물론, 성주군과 성주교육청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