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41일 간의 일정으로 제230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경상북도 각 실국 및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전반에 대한 도정질문, 그리고 2009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에 대한 예산을 심사하고,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전체 의사일정으로는 첫날인 13일 오전 11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임성빈 경상북도 부교육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09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道 내년도 예산 총규모 4조 5천775억원, 도교육청 내년도 예산 총규모 2조 5천372억원)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2008년도 제2차 정례회가 개회된다.
이어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경상북도 및 교육청 각 실국 및 도내 각 사업장, 지역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은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을 하게 된다.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8일 간은 상임위 별로 내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본예산에 대한 각 실국별로 해당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하고,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간은 그동안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내년 본예산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경)에서 종합심사를 거친 이후,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예산을 최종 처리하게 된다.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은 상임위 활동으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 심사와 2008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 이후, 19일부터 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2008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한다.
이어 12월 23일 오전 11시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 및 현안사항, 2008년도 추경예산안을 최종 처리함으로써 금년도 마지막 회기로 41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