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등학교(교장 이영성)가 명문고 도약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교장공모제가 지역사회의 실정에 맞춰 1년간 유예하게 되었다.
지난 17일 교장공모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우)는 전체회의를 열어 그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한 경과보고를 받고 4년임기의 공모를 통한 초빙교장제도를 1년간 보류하고 도교육청 인사절차에 따르기로 했다.
그 이유는 2개월동안의 짧은기간에 초빙형 공모교장을 영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더 많은 기간동안 여유를 갖고 영입 대상자를 찾기로 한 것.
따라서 추진위에서는 차차기 22대 교장부터 공모교장제를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2009년 9월부터 내부형을 포함한 초빙형 공모교장을 전국에 걸쳐 찾기로 했다.